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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본명 허민진·34)가 K-직장인 체험을 즐겼다.
초아는 24일 자신의 계정에 "점심을 5개 중 고르는 회사. 아니 친구네 회사 놀러 갔는데 점심 메뉴가 한식, 중식, 일품 팝업 중에 고르는 시스템! 거기다 바쁘거나 다이어트 중이면? 김밥, 샐러드, 죽, 도시락 등 테이크아웃도 가능!!! 카페도 무료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친구가 재직 중인 회사를 찾은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초아는 베이지색 재킷에 흰 티셔츠, 잘 정돈한 칼단발 등 마치 직장인 같은 차림이다. 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물광 피부와 환한 미소 등 직장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모먼트가 괜스레 미소를 부른다.
초아는 '오늘의 식탁'이라 적힌 메뉴 앞에서 점심을 고민하고 감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초아가 선택한 점심 메뉴는 향긋한 트러플과 담백한 볼락을 맛볼 수 있는 트러블버섯볼락솥밥이다. 친구와 만나 함께 든든한 점심을 먹는 초아의 일상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친구의 사원증을 들고 게이트를 나서며 파워 워킹을 선보여 웃음을 부르기도 했다.
초아는 "저 YTN '최강기업' 2년 MC 하면서 나름 여럿 회사 많이 다녀보며 회사 복지에 감탄할 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식당이 역대급"이라며 "제 친구는 여기가 첫 직장인데 10년 넘게 꾸준히 다녀 어느덧 과장님 되셨더라고요! 요즘엔 진짜 어떤 자리에서든 '꾸준함'만큼 대단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멋져브러!!! 열심히 다니거라"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러면서 "짧게나마 로망을 실현한 k직장인 체험. 저는 저랑 완전 다른 일 하시는 분들 보면 진짜 그저 너무 멋지고 대단해 보이거든요. 남편한테도 그런 모습에 반함"이라며 "오늘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를 지켜낸 우리 진짜 너무 멋지고! 수고 많으셨어요!
편안한 밤 보내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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