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겨울 포스터와 3막 비하인드 스틸,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겨울 포스터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린 겨울이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선글라스를 낀 채, ‘애순’을 등에 업은 ‘관식’은 ‘애순’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데려다줄 것만 같은 듬직한 모습이다.
그런 ‘관식’의 등에 업혀 인자한 미소로 먼 곳을 응시하는 ‘애순’의 모습은 인생의 찬란하고 빛나던 순간들을 파노라마처럼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로 접어든 '폭싹 속았수다', 그 마지막 계절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금명’(아이유)의 설렘 가득한 육지 생활과 딸의 뒤에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던 ‘애순’과 ‘관식’의 따뜻한 순간들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서울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엄마 밥을 먹고 싶다며 제주로 내려온 ‘금명’이 식탁에서 밥투정을 하는 모습에서 가족들의 사랑으로 그동안 받은 상처를 회복해 가는 온기가 느껴진다.
한편, 옷장에 들어가 있는 ‘충섭’(김선호)의 모습은 극장에서 함께 일하기 전, 그와 ‘금명’의 황당했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김원석 감독과 열정적으로 논의하는 문소리의 모습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어떤 고난에도 다시 일어나는 ‘애순’을 완성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엿보인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파도도 헤쳐나가는 ‘관식’의 모습도 눈에 띈다. 새벽부터 ‘금명’을 배에 태워 일출을 보여주는 ‘관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쳐있는 ‘금명’을 위로하며 ‘금명’이 태어난 이래 이어진 아빠의 딸을 향한 짝사랑, 그 존재감을 뽐낸다. 다정한 ‘금명’과 ‘관식’ 부녀를 보며 씁쓸해하는 ‘상길’(최대훈)의 모습과 ‘은명’(강유석)과 ‘현숙’(이수경)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눈물의 이별을 하던 바닷가 장면, ‘관식’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찾아온 배우로 깜짝 출연한 김성령의 모습까지. 풍성했던 3막에 이어 곧 공개될 4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폭싹 속았수다' 4막은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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