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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울버햄튼의 쿠냐와 고메스를 동반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23일 '토트넘이 울버햄튼의 듀오를 1억 1250만파운드(약 2129억원)에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센세이셔널한 스트라이커 영입도 포함되어 있다'며 '토트넘은 올 시즌 경기력이 하락했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오랫동안 울버햄튼 공격수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쿠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냐는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625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토트넘이 쿠냐 영입을 위해선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아스날도 쿠냐 영입설이 있지만 세스코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고 이삭 영입이 가능할 경우 이삭을 영입할 것이다. 토트넘은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면 쿠냐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위협적인 존재임을 증명했고 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런던월드는 '토트넘은 울버햄튼 고메스 영입설도 있다. 고메스의 시장가치는 5000만파운드다. 토트넘이 쿠냐와 고메스를 모두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면 1억 1250만파운드가 필요할 것이다. 고메스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고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울버햄튼은 고메스와의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금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영입설이 주목받는 쿠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3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쿠냐는 2022-23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75경기에 출전해 27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고메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고메스 역시 2022-23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72경기에 출전해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4무15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1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고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 올라있는 가운데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5무17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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