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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한 김민재가 A매치 기간 이후에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베테라우어차이퉁은 21일 '김민재는 A매치 기간 이후 오는 29일 열리는 상파울리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것은 김민재가 올 시즌 종반 부상 증상 없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최근 상승세에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와 대결하고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필요한 휴식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토와 스타나시치가 시즌 초반부터 장기 부상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민재의 컨디션은 끊임없이 논의되는 주제'라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었고 올 시즌 초반부터 문제가 있었다. 김민재는 휴식이 부족했고 이를 악물었다. 김민재의 몸상태는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14일 '김민재가 얼마나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김민재는 수술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휴식이 필요하고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며 '김민재가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아가며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레버쿠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5무2패(승점 6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위 레버쿠젠(승점 56점)에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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