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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결혼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영(42)이 17일 개인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이시영은 "파리 출장 내내 너무 잘 입고 메고 돌아다닌 핫템들"이라며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고 했다.
이어 "매일매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이시영은 에펠탑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날 이시영과 요식업계 사업가인 조모(52) 씨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와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2020∼2024)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7년 9월 9살 연상인 사업가 조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을 뒀다. 이시영은 최근 아들과 함께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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