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때문에"...송일국, 삼둥이와 추억 쌓은 송도 떠났다 ('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 직장 때문에 현재 송도를 떠났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출연해 송도의 봄을 맛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은 '송도의 성자', '송도의 아빠'라며 송일국을 소개했다.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를 송도에서 오랫동안 키웠다. 특히나 송도가 신도시로 뜨던 당시 입주해 애정이 남달랐다.

다만, 현재는 송도를 떠난 상황이라고. 아내의 직장 때문이었다. 송일국은 "송도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도시라고 자부한다"며 "저희가 송도에 둥지를 튼 후 미분양 문제를 많이 해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은 "그런데 왜 지금은 송도를 떠났냐"고 일침을 놓자 송일국은 "아내의 직장 따라 이사를 갔다. 공무원 발령이라…"고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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