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1500평 농사 짓고 산다더니…"잠 못자고 일하는 중"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슈는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저는 잠을 못 자고 일 중이다. (폐인 모습ㅠㅠ) 해야 할 게 많네요.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완성되는 과정이 즐거워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쓴 채 집중해서 일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사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서류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아무리 바빠도 잠은 꼭 챙겨가며 일하세요" "사무실 분위기가 초록초록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슈는 1981년생으로 1997년 1세대 원조 아이돌 그룹 ‘S.E.S’로 데뷔했다. 그는 ‘I‘m Your Girl’을 비롯한 ‘너를 사랑해’, ‘Dreams Come True’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만 2002년 그룹이 해체되면서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한편, 슈는 1997년 1세대 원조 아이돌 그룹 'S.E.S'로 데뷔해 '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Dreams Come Tru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2년 그룹 해체 후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총 7억9000만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도박 빚 문제도 조정을 통해 합의로 마무리됐다.

최근 슈는 농사에 전념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1500평 규모의 농장에서 직접 병풀을 확인하고 수확했다"며 농부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포근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부지런히 병풀을 살피고 있다. 이제 정말 봄이 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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