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6주년’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 “친환경 혁신 지속하겠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친환경 혁신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4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고객의 건강이 우리의 행복이라는 가치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동아오츠카는 ‘2050년 플라스틱 제로 시대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년간 재생 원료 사용 확대와 무라벨 제품 도입, 플라스틱 경량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했다.

나랑드사이다와 오란씨의 용기를 경량화해 지난해 4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올해는 용기 경량화를 확대해 약 50톤의 플라스틱을 줄이고, 무라벨 제품 확대와 친환경 설비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페트(PET) 원료 사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2050년까지 100% 달성해 화석자원 기반 플라스틱 사용 제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자 22명 등 67명이 장기근속상, 노조추천공로상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창립 기념 축하 화환 대신 전달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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