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2024년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361억원(별도 기준(228억원) , 영업이익 31억원(별도 기준 1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20.7%, 51.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102억(별도 기준 57억원)으로 흑자 전환 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4분기 기준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00억2000만원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 69억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미국 시장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 호조 지속·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견인으로 풀이 된다. 미국 내 패스락-TM은 지난 한해 동안 2000례 수술을 달성하면서 빠른 시장 내 침투로 호실적에 일조했다. 또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 지역에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을 론칭하며, 다양한 현지 영업 활동으로 회사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실적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엘앤케이바이오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블루엑스 시리즈 6종’에 대해 FDA 승인을 완료했으며,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 개발 성공으로 현재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에 대해 브라질 앙비자(ANVISA) 인허가 신청이 완료돼 중남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유럽, 대만, 홍콩 등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올해는 제품 다각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며 “향후 신흥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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