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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김송이 병원을 방문했다.
19일 김송은 자신의 계정에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오전 8시 반에 갔다가 12시 반에 집에 왔는데 또 오라고 해서 가서 항생제 맞고 약 2주치 타고 왔어요. 아침 일찍부터 같이 보호자 해준 울언니 thank you"라고 글을 남기며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구강외과 교수님이 ct 보시고 윗니 2개 신경치료 하고 발치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여 신경치료 스케줄 잡고 다시 집에 왔는데 신경과 교수님이 ct보더니 신경치료 안해도 된다고 하셨대요. 그래도 긴 바늘이 들어갈 정도로 잇몸이 약해진 상태"라며 "고름 원인은 모르겠으나 여러 이유가 있을 듯"이라고 설명했다.
김송은 "일단 항생제 맞고 약 먹으면서 입안 고름 줄여보자고 하셨어요~ 2주 뒤에 치주과로 와서 경과 보고 추후 진료 하자고 하네요~ 원인은 모를 이유들이 많다며.. 큰 일(암)은 아닐 거라고 하셨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 환자분들도 이렇게 항암 맞겠구나 생각하며.. 소아암 자녀를 둔 엄마와 엘베 같이 탔는데 저도 모르게 힘내세요 말이 나와버렸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힘과 기도 포기치 마시길.."이라고 응원하며 "암튼 기도 덕분에 큰 병원에서 협진으로 신속히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김송은 "이젠 늙어서 부식되고 고장나니 하나하나 새로 갈아껴야 돼요. 인조인간 변신 맞아요"라고 너스레를 뜰면서 "울 친정언니는 며칠간 구강암 검색하고 잠 못자고 신경쓰고 혼자서 난리법석을 떨었더만요. 난 오히려 마음이 평온했는데.. 친정엄마 마음ㅎ 우리 모두 건강 잘 챙겨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그룹 클론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송 글 전문
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오전 8시반에 갔다가 12시반에 집에 왔는데
또 오라고 해서 가서 항생제 맞고 약 2주치 타고 왔어요 (아침일찍부터 같이 보호자 해준 울언니 thank you)
구강외과 교수님이 ct 보시고 윗니 2개 신경치료 하고 발치 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여 신경치료 스케줄 잡고 다시 집에 왔는데 신경과 교수님이 ct보더니 신경치료 안해도 된다고 하셨대요
(그래도 긴 바늘이 들어갈 정도로 잇몸이 약해진 상태)
고름 원인은 모르겠으나 (여러 이유가 있을 듯)
일단 항생제 맞고 약 먹으면서 입안 고름 줄여보자고 하셨어요~
2주뒤에 치주과로 와서 경과 보고 추후 진료 하자고 하네요~
원인은 모를 이유들이 많다며..
큰 일(암) 은 아닐거라고 하셨어요~~
주사실 의자 넘 편해요
#안락그잡채
암 환자분들도 이렇게 항암 맞겠구나 ㅠ 생각하며..
소아암 자녀를 둔 엄마와 엘베 같이 탔는데
저도 모르게 힘내세요 말이 나와버렸어요 ㅠ
각자의 자리에서 힘과 기도 포기치마시길..
암튼 기도덕분에 큰 병원에서 협진으로 신속히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집에 가는 길에 친한동생 유연이 생선 꽃다발 주문하러 꽃집 가서 요거 요거 (제가 좋아하는 보라 컬러) 해서 넘 이쁜꽃 샀는데요
아글쎄!!! 꽃집 대표님도 보라컬러 좋아해서 (찌찌뽕) 미리 준비해놓으신 꽃다발을 저에게 서프라이즈로 쨘 🥹
저 특이한꽃 좋아하는데..
어쩜 컬러 취향까지 같고..
꼭 마치 토닥토닥 위로 받는 느낌였어요
넘넘 고맙습니다
병원 두탕 뛰니까 늙어서 집 오자마자 뻗었어요
믿사송 남궁언니(갑친구) 가 치주염의 선배로써
스트레스+면역력+과로
이유는 많으니 잘 쉬라고
맞네요 ~ 이젠 늙어서 부식되고 고장나니 하나하나 새로 갈아껴야되요
#인조인간 변신 맞아요
울친정언니는 며칠간 구강암 검색 하고 잠 못자고 신경쓰고 혼자서 난리법석을 떨었더만요
난 오히려 마음이 평온~ 했는데 ..
(친정엄마 마음ㅎ )
우리 모두 건강 잘 챙겨요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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