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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63)가 아들 알렉산더(7)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곧 공연할 브로드웨이 연극 ‘굿나잇 앤 굿럭’을 언급하던 중에 알렉산더의 이야기를 전했다.
클루니는 “아들이 체스를 정말 좋아하고, 토너먼트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7살 아들은 나이 많은 형들과 게임을 많이 하는데, 항상 이길 수 없다. 그래서 내가 '잘 들어, 악수하고 좋은 경기였다고 하면 다음에는 네게 이길 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클루니와 그의 아내 아말 클루니(47)는 2014년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2017년 6월에 쌍둥이 알렉산더와 엘라를 맞이했다.
클루니 부부는 쌍둥이가 태어난 이후 알렉산더와 엘라가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도록 일거리 선택에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
클루니는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쌍둥이를 낳고 같은 시간, 같은 방식으로 키우다 보면 완전히 다른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서 “아이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아이들의 성격이 얼마나 다른지 지켜보는 것은 놀랍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최근 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 ‘울프스’에 출연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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