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 도심 8개 공원에서 고객과 함께 나무를 심는 ‘서울 마이 트리-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나무를 기부하고 식재에 필요한 비용을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은 더현대닷컴을 통해 나무가 심어질 공원과 나무 종류를 선택한 후 기부 금액의 절반을 부담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나머지 금액을 후원한다.
올해 나무를 심을 공원은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중랑캠핑숲, 경춘선숲길, 율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등이다.
오는 2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캠페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설명을 듣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목동점(2/21~3/12)과 천호점(3/14~3/20), 미아점(3/22~4/6) 순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3000여명 고객이 참여해 549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올해는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최대 1만 그루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고 나무에 고객 이름이나 지은 이름을 표시할 수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나무 한 그루가 주는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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