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100g)의 가격을 22%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건강 트렌드와 고물가 상황을 반영하고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13일부터 실시했다. 동일 제품에 대해 기존 2300원에서 1800원으로 500원 내렸다.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은 지난해 350만개가 판매된 GS15 1등 닭가슴살 상품이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하고 12시간 냉장 숙성 후 고온 스팀 공법으로 익혀 부드럽고 비린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함량은 24g이며 오리지널, 블랙페퍼, 갈릭 등 다양한 맛으로 헬스 트렌드를 따르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한다. 단독 운영 중인 ‘유어스 프리미엄 수비드 닭가슴살’, ‘랭킹닭컴 슬라이스 닭가슴살’ 외에 오는 20일 새로운 큐브형 닭가슴살 제품도 선보인다.
GS25의 닭가슴살 매출은 2019년 6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317% 늘었다.
지난해 닭가슴살을 가장 많이 구매한 시간대는 정오와 오후 6시였고, 닭가슴살과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컵라면’이었다.
김준혁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닭 가슴살 판매 1등 상품 가격을 낮췄다”며 “온라인몰 상품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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