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핵심 고객 10~30대에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
내달 2일 무신사 티셔츠 등 12종 매장서 판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양사의 핵심 고객층인 10~30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GS25는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도입해 특히 차별화가 어려웠던 편의점 비식품 MD(상품기획)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GS25의 전국 1만8000여 매장을 활용해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장한다.
GS25는 내달 2일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무신사가 GS25 전용으로 준비한 상품으로 재킷, 팬츠, 티셔츠 등 의류 12종으로 선보인다. 상품은 GS25 매장 3000곳에서 상시 판매하며 이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허치홍 GS리테일 MD(상품기획자)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기반의 대표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차별화된 소비 경험 등 성공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