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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후배 한지민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따뜻한 선배미(美)를 보여줬다.
김혜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지민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제45회 청룡영화상 MC를 맡게 된 한지민의 약력과 함께, 그녀가 후보작 관람과 진행 멘트 준비 등 열의를 보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혜수는 1993년부터 약 30년간 청룡영화상의 MC로 활약하며 ‘청룡 여신’이라는 타이틀로 사랑받았다.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우아한 카리스마로 매년 행사의 품격을 높였던 그는 지난해를 끝으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뜻을 밝혀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임으로 선정된 한지민은 김혜수의 뒤를 이어 청룡영화상의 새로운 MC로 발탁되었다. 한지민은 "김혜수 선배님은 제게도 영원한 롤모델이자 배우로서의 목표다. 그분의 자리를 잇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부담감과 설렘을 동시에 전한 바 있다.
김혜수의 진심 어린 응원이 담긴 스토리는 청룡영화상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후배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선배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진행을 맡으며, 올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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