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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이 혼자서 화장실에 가는 데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야외 화장실 이용에 도전하는 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젠은 생일을 맞아 파티를 하던 중 젠이 화장실에 가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유리가 불안해하며 "혼자서 화장실 갈 수 있어? 마지막에 손도 씻어야 해"라고 말하자 젠은 '김 부장'의 손을 잡고 화장실로 향했다.
스튜디오에서 젠을 지켜보던 멤버들도 마음을 졸였고, 사유리는 "집에서는 완벽하게 했다. 근데 밖에 나가서는 처음이니까 긴장이 된다. 김 부장이 따라가니까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젠은 "남자 화장실 어디 있어?"라는 질문에 그림을 보고는 화장실에 찾아갔다. 김 부장은 "잘하네? 바지 내리고?"라며 칭찬했다. 젠은 옷을 입은 후 물을 내리는 것까지 성공했다. 마지막에는 손까지 씻으며 사유리의 걱정을 한 시름 덜었다.
스튜디오에서 김용건은 "엄마가 노력하니까 따라주는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사유리는 "젠 혼자 했어요?"라며 아낌없이 칭찬했다. 사유리는 "뿌듯했고, 이제 갓난아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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