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가스레인지·카본매트 부문 새롭게 1위 선정
2026년까지 AI 기술 접목·공장 규모 10만평 확장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경동나비엔이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하는 품질 측정 모델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5년, 온수매트 부문 9년, 환기청정기 부문 4년 연속 1위에 이어 가스레인지와 카본매트 부문에서 새롭게 1위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품질을 위해 서탄공장에 생산과 검사, 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검사 로봇이 1차로 제품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자체 개발한 자동검사시스템으로 품질 이상 유무를 최종 점검하며 불량률을 낮췄다.
경동나비엔은 2026년까지 공장 규모를 10만평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의미하는 '등대 공장' 등재도 업계 최초로 추진한다.
경동나비엔은 주방가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5월,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3개 품목에 대한 사업권을 인수하며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스레인지 부문을 신규로 수상했다.
강동준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품질경쟁력이 바탕이 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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