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한국 미식 파트너 공개

'메종멈 RSRV 그랑크뤼 블랑 드 누아 2018' 내년 출시

[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을 공개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1일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메종 르 서클'에서 '메종 멈 RSRV 블랑 드 누아 2018(이하 블랑 드 누아 2018)'의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호튼 대표는 "블랑 드 누아 2018은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빈티지의 블랑 드 누아"임을 강조하고 "흑백요리사로 한국의 미식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만큼 프리미엄 샴페인을 즐길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블랑 드 누아 2018'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인 ‘메종 멈 RSRV’가 선보인 야심작으로 내년 국내에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RSRV는 2022년 처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블랑 드 누아 2018는 '100%'라는 키워드로 특별함을 더하는 샴페인이다. 제조사인 멈하우스는 100% 피노누아 품종만을 고집하고 최고의 빈티지인 해에만 '블랑 드 누아'라인을 출시한다. '블랑 드 누아 2018' 이전에는 2015 빈티지를 선보인 바 있다. 토양부터 포도 선별작업까지 엄선해 100% 기준을 충족하는 원료만을 고집한다.

특히 '블랑 드 누아 2018'은 메종 멈 RSRV 컬렉션 중에서도 전설적인 뀌베로 꼽힐 만큼 우아하고 섬세한, 복합적인 아로마와 독특한 개성의 절묘한 균형을 자랑한다.

메종 멈의 셀러 마스터 얀 무니에르는 "메종 멈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은 강수량, 기온 등 포도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이었던 이례적인 자연 기후의 축복과 메종 멈의 장인 정신이 결합된 최고의 떼루아에서 탄생한 완벽에 가까운 샴페인"이라고 평가했다.

메종 멈 RSRV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이 내년 초 공식 출시되면 국내 메종 멈 RSRV 프라이빗 컬렉션은 총 4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메종 멈 RSRV는 앞서 △메종 멈 RSRV 뀌베 4.5 △메종 멈 RSRV 뀌베 블랑 드 블랑 2015 △메종 멈 RSRV 뀌베 랄루 2008 3종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의 샴페인 시장은 지난해인 2023년 기준 전년대비 10% 성장했으며 지난 8년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RSRV라인과 기존 페리에주에 등으로 한국 프리미엄 샴페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메종 멈 RSRV가 국내 럭셔리 샴페인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신호탄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서 한국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협업을 통해 미식 만족도를 높이고 메종 멈 RSRV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