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유럽학회서 ‘한국 약’으로 주목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은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4)에서 의료진으로부터 펙수클루가 복용 편의성과 환자의 높은 만족도로 주목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 12~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 14일 펙수클루 글로벌 처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에서 현지 환자 반응이 크게 화제가 됐다. 이날 멕시코와 칠레 소화기 전문의 8명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펙수클루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멕시코 기능성운동질환학회장을 지낸 호세 마리아 레메즈 트로체 베라크루즈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미 처방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펙수클루는 ‘한국 약’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환자가 직접 찾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실처방 사례와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3일 미국·유럽 석학이 대거 참여한 미팅에서는 펙수클루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지며 유럽과 미국에도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도입하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회에서 펙수클루의 최신지견과 실처방 사례를 공유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펙수클루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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