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무릎 연골 손상 치료법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SNS에서 뜨는 동호회 중 하나는 러닝 크루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러너 무릎 건강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표적인 러닝 관련 질환으로 ‘반월상 연골 손상’이 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달리기를 하며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 바닥에 착지하는 동작,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반월상 연골이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아 파열될 가능성이 높다.
한의학에서는 반월상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해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침 치료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향상시켜 치료 효과를 극대화, 수술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는 치료법이다.
무릎 질환에 대한 침치료 효과는 연구논문으로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의학최신연구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치료를 받은 무릎 질환자군의 수술률은 침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약 3.5배나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은 “러닝으로 인한 무릎 부상 예방 자세로 ‘외∙내측광근 스트레칭’을 권한다”며 “바닥에 오른쪽 무릎을 대고, 왼쪽 무릎은 90도 각도로 세운 후 천천히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하는 동작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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