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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2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든페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그리고 김대우 감독이 참석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동명의 스페인 영화가 원작으로, 원작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농밀한 분위기를 김 감독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내달 20일 개봉.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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