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류승룡이 3년 전부터 양궁을 취미로 배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 시사회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을 비롯해 김창주 감독이 참석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류승룡은 전직 양궁 국가대표이자 짠내나는 현실 가장 진봉을 연기했다. 이날 류승룡은 "영화 '최종병기 활' 때 활 쏘는 법을 배웠다. 2~3년 전부터 양궁을 취미로 하던 와중에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한국이 양궁의 나라지만 명칭, 게임 룰 등 처음 알게 된 부분이 많다.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면서도 "진봉이 현지인과 짧은 시간 동안 양궁을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모습들이 나오지 않나. 처음부터 감독님과 사실처럼 연기하자고 얘기했다. 그걸 놓지 않고 연기하려고 주안점을 둔 것 같다. 코미디지만 운 적도 있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저는 액션 영화 하나 찍은 것 같다. 후회 없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찍어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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