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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조여정이 송승헌과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참석했다.
이날 조여정은 송승헌과 '인간중독' 이후 10년 만에 재회에 대해 "전작 이후 '히든페이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다. 그냥 솔직하게 너무 놀랐다. '오빠 왜 이렇게 멋있지?'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나이가 들었음에도 너무 멋있더라. 그래서 성진으로 함께하기에 너무 수월하고 멋있는 파트너였다. 이러면 수연이 성진과 약혼도 하고 이러저러할 수 있겠더라. 모든 것을 다 가능하게 하는 파트너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영화 '인간중독'(2014), '방자전'(2010)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2011년 개봉한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히든페이스'는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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