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화 ‘몬스터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 베리(58)가 자신을 섹스 중독자라고 주장하는 전 남편의 비난에 발끈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그의 전 남편인 가수 에렉 베네는 2002년 무렵 할리 베리가 섹스중독이라고 주장하고 다녔다.
이와 관련, 할리 베리는 7일 닥스 셰퍼드의 팟캐스트 ‘암체어 엑스퍼트’에 출연해 자신은 섹스 중독에 걸린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섹스 중독자라고 말한 남편이 한 명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베리와 베네는 2년간의 열애 끝에 2001년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3년에 일이 꼬이기 시작했고 2005년에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당시 공동 성명을 통해 “에릭과 저는 한동안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었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우리 관계를 재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감정적인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