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풍년”…이마트, 국산 생새우 50톤 푼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0~17일 국산 가을 생새우를 100g당 198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총 50톤 물량을 확보했다. 이마트 1년 판매량이 200톤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규모의 물량이다.

올해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양식 새우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새우 풍년’이 예상되고 있다. 양식장들에서 치어 종류를 변경한 결과 생산량이 급증했다.

이마트는 다양한 어가를 돌며 물량을 확보하는 등 대량의 국산 새우 판매를 사전 기획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수정 이마트 수산 카테고리 바이어는 “국산 생새우 1kg당 약 30-40마리로 2만원이면 온 가족이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가격”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박 직거래, 계약양식, 사전 기획 등을 통해 제철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1~17일 수산물 할인 대전을 연다. 프리미엄 참다랑어회(팩)을 2만9800원, 가을 꽃게 100g을 990원에 내놓고, 생 제주 은갈치와 국산 간고등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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