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05년 프로 배구가 출범한지 20년이 된 가운데 V리그 여자부 역사를 담은 책이 남왔다.
북콤마는 4일 ‘V리그 연대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05년 시작한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의 레이스 전개와 챔피언결정전의 결정적 장면, 해당 시즌 팀별 포지션 전력, FA와 트레이드 움직임 등을 빠짐없이 다뤘다. 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장 과정과 우승을 향한 질주, 이적 배경 등 속 깊은 사연들을 담았다.
1부와 2부가 나뉘었다. 먼저 1부에서는 시즌별 스케치가 등장한다. 각 시즌 별로 키워드가 나오면서 각 팀의 활약상을 담았다.
2부에서는 각 시즌의 주인공을 집중 조명한다. 정대영으르 시작으로 김연경, 한송이, 황연주, 이효희, 김해란, 양효진, 김희진 등 시즌을 빛내고 열정을 보인 선수들의 활약상을 짚었다.
김연경은 추천사를 통해 "2005년 떨리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던 그 장면이 생생히 기억난다"면서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그날들을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었다. 또 저와 동료들의 소중한 인생의 한 페이지를 팬들과 함게 나눌 수 있음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펼쳐질 우리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V리그 연대기는 류한준 아이뉴스24 미디어본부 선임기자와 김효경 중앙일보 기자가 현장을 누비며 만들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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