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직원 2천여명 참여…안전한 일터 조성 다짐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정도와 함께 안전한 근무환경과 산재예방문화 만들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도는 지난달 12일 한보총과 안전보건 간담회를 갖고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에 이상천 대표이사가 서명, 서명에 동참하는 본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 2014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천 대표이사와 김인성 상무를 비롯한 정도의 임직원과 정혜선 한보총 회장 등 한보총 관계자가 참석했다.
1984년에 창립된 정도는 지난 40년 동안 기계설비 분야 설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설계, 시공과 TAB 및 유지관리까지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도는 전 근로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인간존중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수칙 및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재해를 예방하고 지속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정도는 2010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아 안전보건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삼성 E&A으로부터 안전관리시스템 인정도 받은 바 있다.
이상천 정도 대표이사는 “서명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전 직원들이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정도가 앞장서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많은 협력업체의 임직원과 함께 서명운동에 참여한 정도의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서명에 참여하는 작은 활동이 산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안전을 확립해야 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보총은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은 모든 국민이 산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한보총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한보총은 기업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전개해 전 국민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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