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객 수 47% 증가, 고객 체류 시간도 306% 늘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가 지난 8월 29일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오픈 한 달 만에 고객 수와 매출에서 큰 성과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문화·휴식 공간을 강화한 신개념 쇼핑 공간으로, 오픈 후 32일 동안 방문 고객 수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신규 고객 수는 173% 늘어나, 리뉴얼 후 처음 방문한 고객이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의 체류 시간도 눈에 띄게 늘었다. 2시간 이상 머무른 고객은 전년 대비 209%, 3시간 이상 체류한 고객은 306% 증가했다.
방문 고객 수와 체류 시간 증가에 힘입어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32일간 죽전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해당 기간 전체 이마트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1층의 핵심 공간을 150평 규모의 북그라운드와 이벤트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 자녀를 동반한 3040 세대를 위해 키즈 특화 공간과 유명 브랜드 매장을 유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우리동네 소셜 클럽’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문화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는 일상의 쉼터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10월에도 다양한 공연과 팝업 이벤트를 이어간다. 오는 5일에는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6일에는 드로잉 마술쇼 ‘크레용용’, 12일에는 ‘우주로 간 토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3~16일 지하 1층 이마트 햇빛광장에서 ‘켈로그X브롤스타즈 팝업 이벤트’를 열고 한정판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5일과 12일에는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한 달간 입점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대비 381% 증가했고 자주, 무인양품, 올리브영 등의 활약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출도 888%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 체험,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