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은미 학회장 “산재 예방 위한 지속적 연구 앞장설 것”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한건설보건학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소규모 사업장 위험성 평가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의 안전보건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다양한 유해·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사업의 안정성 제고와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전문가들의 발표와 업종별 사례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하는 자리였다.
주제 발표로 ▲위험성 평가 최신 정책 방향(김진영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 사무관)▲중소규모 안전분야의 위험성 평가(강부길 한국안전보건기술원 대표)▲중소규모 건강분야 위험성 평가(백은미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위험성 평가(손숙경 이룸산업 보건연구소 대표)▲건설업 위험성 평가(채정우 GS E&C 보건관리자) ▲서비스업 및 기타업 위험성 평가의 안전분야와 보건 분야의 내용(박영미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 대표, 이윤정 가톨릭대학교 연구원) 등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백은미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 규모 사업장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산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규모와 관계없이 산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후원단체로 참여한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위험성평가 실시가 형식적이었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금번 세미나를 통해 역량 향상 및 내실 있는 위험성평가를 실시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오늘 참석한 전국에서 모인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안전보건담당자분들께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위험성 평가가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이향 안전보건관계자는 “산재예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 규모 사업장의 분야별, 업종별 위험성평가를 통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주요 위험 요소 및 관리방안은 물론 법적 요구 사항 및 최신 안정 규정의 실무 적용, 위험성 평가 사례 연구 등 현장 근로자 및 안전·보건관리자 그간의 목소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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