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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6일 오전 서울 신사동 벤츠 한성자동차 AMG 서울 전시장에서 진행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 '메르세데스-AMG SL 63' 자동차 전달식에서 차량이 공개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바이틀)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개인 맞춤형 주문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AMG SL 63' 차량을 전달했다. 이 모델의 차량 헤드레스트와 사이드 스텝에는 이상혁 선수의 서명을 새겼고,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이상혁 선수가 받은 AMG SL 63은 195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0년동안 럭셔리 로드스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량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8기통 3982㏄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85 마력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3.6초가 걸린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2억 3천360만원이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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