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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과 아내 지상은이 시험관 시술 9번 만에 임신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장수원-지상은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등장했다.
이날 장수원의 1세 연상 아내인 지상은은 24년 차 스타일리스트라며 "샵도 했었고, 베이비복스, 싸이, 홍경민, 서태지, 박진영 등 가수 쪽을 맡았다가 연기자 쪽으로 넘어왔다.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이종석, 이수혁 등 스타일을 맡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상은은 결혼 4년 차에 딸을 임신했다. 시험관 시술 9번 만에 임신을 했다는 지상은은 "사실 결혼하고 나서 아기를 급하게 갖고 싶진 않았다. 근데 결혼도 늦게 했고 그래서 검사해보자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 그럴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 시험관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하자마자 임신이 됐다. 착상이 돼서 기뻤는데, 아기집만 있고 아기가 없어서 유산을 했다. 그 뒤로 잘 될 줄 알았는데 계속 이식이 안됐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지상은은 2년간 난자 채취 14번, 수정란 이식 9번을 했다. 수많은 주삿바늘을 본 MC들은 놀라며 "대단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장수원은 "아내 배가 주사를 더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다 멍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지상은은 "9번을 끝으로 그만할까 했을 때 따랑이가 찾아와줬다"고 고백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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