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야구 인기에 매출 동반 상승…윌비플레이 브랜드 순항
협업 종목 확대에 굿즈 론칭 …그룹 신성장 동력 육성
형지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프로야구 인기에 날개를 달았다.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 천만 관중 열풍에 힘입어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이 113% 신장한 211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형지엘리트의 제23기(6월 결산) 사업부 스포츠 상품화 사업 매출 결과, 전기 99억원에서 113% 상승한 211억원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관련 영업 이익 역시 136% 상승한 26억원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는 2020년부터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점차 확장해 올해 프로야구 구단 SSG 랜더스·한화 이글스 등과 협업 굿즈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위탁 판매 상품과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새 시즌의 굿즈로 매출을 올렸다. 또 협업 구단의 선전과 스타 선수 복귀 등 신규 팬들이 프로야구에 유입된 것도 성장세에 보탬이 됐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기록적인 흥행이 스포츠 상품화 분야에 고무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야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상품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올 초 선수단의 경기용 공식 유니폼과 용품 등을 지원하는 스포츠 컬처 브랜드 윌비플레이를 론칭하고 롯데 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