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는 27일까지, 일선 관계자 자율적 산재예방 기회 제공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장려상 각각 10만원 지급
전국 공단 본부·지사 패트롤 현장점검 지속 추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현장 수용성 높은 건설안전 사업 추진하겠습니다!”
건설현장 3대 사고유형인 추락·끼임·부딪힘을 예방하기 위해 당국이 일선 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21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오는 27일까지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업 산재예방 新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산재예방 정책발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공단은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현장 수용성이 높은 건설안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관계자로써 공단의 건설안전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협업한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9월 27일까지로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공단 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마감일 18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산업안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 장려상 2작 등 총 5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 발표는 10월 중 이뤄지며 최우수상에는 3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1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 참여자 선착순 3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한편 공단은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전국 공단 본부, 지사에서 관내 건설현장 대상 패트롤 현장점검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패트롤 현장점검이란 공단이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현장 3대 사고유형인 추락·끼임·부딪힘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 고위험 요인·기인물에 대한 핵심 점검사항 위주의 집중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조치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하얀색, 하늘색, 초록색의 독특한 디자인과 ‘산재 사망 사고 절반으로 줄입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패트롤 점검차량은 움직이는 자체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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