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비 예보가 이튿날까지 있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6차전,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두 팀의 맞대결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오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SSG랜더스필드에는 이튿날 오전 11시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그칠 생각이 없다.
이날 오후 3시께 8mm의 강수량이 예보돼 있다. 이후 오후 5시까지 잠시 빗방울이 얇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다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오후 6시 5mm, 오후 7시 4mm, 오후 8시 15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문제는 재편성 문제다. 두 팀의 맞대결을 예비 일이 없는 상황이다. 만약, 우천 취소된다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예정된 28일 다음 날인 29일에 치러질 전망이다.
SSG는 선발로 송영진, 키움은 야리엘 후라도를 예고한 상황이다. 송영진은 25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95⅓이닝 47볼넷 66탈삼진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 중이다. 9월 2경기(1선발)에 등판해 11⅓이닝 5볼넷 5탈삼진 평균자책점 0.79를 마크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29경기 마운드에 올라 10승 7패 184⅓이닝 31볼넷 165탈삼진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4위, 이닝 1위, 탈삼진 3위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SSG를 상대로 3경기 나섰으며 2승 1패 20이닝 3볼넷 19탈삼진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칠 생각이 없는 비로 인해 두 팀의 시즌 최종전이 정상 개최될지는 미지수다.
인천=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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