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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우빈이 공개연애 중인 신민아가 언급되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우빈 김성균 {짠한형} EP. 59 앉자마자 화장실 찾는 소용량 방광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성균은 "거짓말처럼 이제 복덩이처럼 아이가 딱 나오자마자 갑자기 오디션에 캐스팅 됐다. 너무 신기했다. 그게 '범죄와의 전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아이가 복덩이라 아이가 생긴 후 술술 잘 풀리긴 했지만 정말 와이프한테 잘해야겠다. 가장인데 얼마나 불안한 게 많겠나.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라며 김성균의 아내를 칭찬했다.
김성균은 "너무 고맙다. 너무 감사하다. 지금도 충성을 다 하고 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우비는 카메라를 가리키며 "영상 편지 한 번"이라고 권유했다. 김성균은 "요즘 이런 거 안 한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신동엽은 "아니다. 우빈이가 하라면 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신동엽은 김우빈에게 하이파이브를 권하더니 "지금 네가 영상편지 하고 싶어서 그런 거냐. 머리가 좋다. 아이고, 못 당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균 또한 "몇 수 앞을 내다본다"라고 거들었다. 정호철 역시 "파도타기 한 번 하겠냐"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김우빈은 말없이 웃음을 터트리자 신동엽은 "이제 우빈이도 안다. 파도타기처럼 한 명씩 다 영상편지하면 자기 것만 나갈 거라는 걸. 우빈이도 이제 그 정도는 때가 묻었다. 그렇지?"라고 말했다. 김우빈 또한 "맞다"며 조용히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신동엽은 간접적으로 김우빈의 연인 신민아를 언급하기도 했다. 신동엽이 "오늘 나온다고 이야기했냐, 그분한테"라고 묻자 김우빈은 "어떤 분이냐"라며 되물었다. 신동엽은 김우빈은 가리키며 미소 지었고 김성균 또한 "왜 이러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김우빈은 무알콜 맥주를 시원하게 들으키더니 "크아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워낙 효자다. 당연히 어머님 이야기한 거지 이 녀석아"라고 타박하더니 "어머님한테 이야기했냐"라며 물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결국 김우빈은 "아뇨, 말씀 못 드렸다"라고 답하던 중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엄마, 나 TV 나왔어. 아니 유튜브 나왔어"라며 브이자를 그리며 흔들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우빈은 배우 신민아와 지난 2015년 7월 열애사실을 인정, 10년째 연애를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은 비인두암으로 투병할 당시 직접 병원을 찾는 등 묵묵히 곁을 지키기도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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