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F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의 국내 첫 매장을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웨스트 3층에 새로 문을 연 포르테포르테 매장은 일본 도쿄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글로벌 11번째 매장으로, 55.96㎡(16.93평) 규모다.
매장은 브랜드 디자이너 지아다 포르테와 아트 디렉터 로버트 바틸라나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했으며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브랜드의 예술적 감각을 강조했다.
로베르타 베나글리아 포르테포르테 투자사 대표는 “포르테포르테의 이번 매장 오픈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세련된 한국 고객의 패션 감각과 지식을 가진 LF와 협력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포르테포르테는 2002년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에서 핸드메이드 티셔츠 컬렉션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핸드메이드의 가치와 장인 정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LF는 지난 10년간 포르테포르테의 컬렉션을 프리미엄 편집샵 라움을 통해 국내에 소개해왔으며, 라움 내 매출은 10년 간 10배 가량 성장했다.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추진해왔다.
LF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아 매장은 한국의 첫 아이코닉한 공간이자 국내 확장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