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51만 국군장병에 커피 쿠폰 쏜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가오는 국군의날(10월1일)을 맞아 국군장병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론칭했다. 첫 번째 대상으로 국군장병을 선정해 지난 6일 국방부와 복지 혜택과 취업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오는 10월부터 △51만명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상담 진행 등 지원을 펼친다.

아메리카노 쿠폰은 군인 전용 앱을 통헤 제공하며, 국군의 날에는 부대 인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 협약 기간 중 전방 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 약 1만명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3년 연속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약 1245명 장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소방관, 경찰관 등 각 분야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국군장병을 위한 스타벅스의 적극적인 응원과 복지 혜택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의 사기가 더욱 진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우 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은 “국군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역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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