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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은 SSG와 치매센터가 국제사회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하여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양측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먼저 SSG 선수단은 이날 치매 환자의 파트너가 되어주는 마스코트 ‘단비’ 스티커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SSG 선수단이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관람객들에게 ‘단비 홈런 인형’이 증정한다.
이어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서는 ‘가치함께 홍보부스’가 설치돼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제1,2시립노인요양병원, 자살예방센터 등 총 15개의 기관이 참여해 인천시의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치매 OX 퀴즈’, ‘치매상담’,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장우산, 키링, 마사지볼,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시구는 초로기(65세 미만 발병) 치매당사자이자 치매극복 희망대사 ‘이기범’씨가 나서며, 시타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여한다. 또한 뇌건강학교를 이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애국가 제창으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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