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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세아가 남다른 술꾼임을 인증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이런 말씀 방송에서 드리기 좀 그렇지만 동엽이 형한테 똘끼를 인정받은 배우가 바로 윤세아 씨라고 한다. 윤세아 씨를 보고 동엽이 형이 '쟤 미쳤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고 한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신동엽은 "예전에 '수요미식회'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오랫동안 같이 했다. 보통 여배우는 쭈뼛쭈뼛하는데 거침 업고 솔직하더라. 우리 방송 쪽에서는 돌아이라는 호칭이 칭찬이다. 진짜 똘끼가 넘친다"며 "그때 박영규 선배님 성대모사 같은 것도 했다. 원래 여자분들이 잘 못한다. 막무가내다. 비슷하지도 않은데 막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과 모벤져스가 궁금증을 드러내자 윤세아는 즉석에서 박영규 성대모사를 선보여 놀라움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지금도 소주에 청양고추를 넣어먹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윤세아는 "한창때 실온소주를 좋아했다. 미지근한 소주다. 그게 넘어갈 때 목을 탁 치면서 알코올 향이 알싸하게 나면서 입에 확 퍼진다. 그게 너무 맛있는 거다"며 "거기다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면 비타민을 확 머금으면서 숙취가 적어진다. 한 번 싹 떴다 가라앉으면 매운기가 가라앉고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라고 침을 꼴깍 삼켜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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