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의 산후우울증 증상을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지난 7월 딸 루희를 품에 안은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신생아 헬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조리원에서 퇴소한 아야네는 딸이 칭얼대기 시작하자 안절부절 했다. 정신없이 딸을 돌보던 아야네는 “집에서 아기를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든 거였냐”라고 말했다.
'아내가 출산 후 호르몬 변화는 없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이지훈은 "어제 소파에 누워 간식을 먹었다. 늘상 하듯이 먹여줬다. 그런데 흘렀나보다. 그랬더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줄거면 주지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신성우 역시 “분유를 타고 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많이 타냐고 하길래 정량대로 탄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아내가 약간 말도 안 되는 걸로 공격을 했다. 내가 보니까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데 병원을 가보는 게 어떠냐'고 했다"며 "실제로 내 말이 맞았다. 산후우울증 초기 증상이었다. 병원 가서 상담을 하고 좋아졌다"고 밝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