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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주제로 제2차 MG미래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20일 진행됐다. MG미래금융포럼 위원장인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를 비롯해 정혁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윤상용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권재현 인천대 동북아국제 통상학부 교수,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수, 김명석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윤영진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등 7명과 MG금융연구소 연구원 8명이 참여했다.
제1발제자로 나선 윤영진 교수는 ‘새마을금고의 지역공헌도 평가지표’를 주제로 지역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역할과 공헌도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지역금융기관으로서 기능을 높이고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금융협동조합 역량 강화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제2발제자로 나선 천창민 교수는 ‘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금융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초저출산·초고령화를 먼저 경험한 일본·영국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중앙회 사회공헌 가치체계와 연계해 설명했다.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권재현 교수는 영국 폐광을 활용한 지역금융 사례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제3발제자로 나선 김진희 MG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초고령사회와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주제로 고령화가 금고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고령층 금고 이용 행태를 회귀분석한 결과에 대해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금융연구소는 이번 미래금융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제주에서 개최되는 ‘UN-새마을금고’ 국제포럼과 11월 국회포럼에서 공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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