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한도 궁금하다면?…케이뱅크 ‘내 DSR 계산기’로 확인 가능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케이뱅크가 ‘내 DSR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 고객은 ‘내 DSR 계산기’를 이용하면 자신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이에 따른 금융권 예상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케이뱅크 전체 탭의 ‘추천’ 목록이나 신용대출·아파트담보대출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연 소득을 입력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고객의 DSR 정보를 조회한다. 기존 대출 보유 고객은 물론 대출이 없는 고객도 조회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고객이 혼자 DSR을 계산하기가 어려워지는 점 등을 해당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트레스 DSR은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확대를 막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스트레스 금리 수준만큼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져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올 2월부터 스트레스 DSR 1단계(스트레스 금리 0.35%p)가 시행됐다. 내달부터 2단계(스트레스 금리 비수도권 0.75%p, 수도권 1.20%p)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케이뱅크에서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객 혜택은 물론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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