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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2일, 23일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수료식도 같이 진행했다.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힐링톡톡은 청소년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고민 나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21만여명 청소년이 이용했다. 대학생 멘토링은 약 3378건 진행됐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상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 모습으로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 70명 대학생으로 구성된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활동했다. 멘토로서 고민 상담, 생명존중, 마음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 활동을 펼쳤다.
오는 9월부터 활동 예정인 힐링톡톡 4기 서포터즈에도 52명이 선발됐다. 6개월간 청소년 정서 지원과 멘토링 등 마음건강 지키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이 진행됐다. 멘토링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과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선서식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매뉴얼 교육, 제페토 조작과 활용법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팀 활동이 진행됐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이나 어른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울 수 있고 때로는 또래 언니 오빠, 형 누나가 청소년기 학생에게 더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영 2년차에 21만여명 이용이라는 수치로 증명해 낸 만큼, 앞으로도 힐링톡톡이 많은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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