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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원인은 자산 재평가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관련해 재산세 19억원, 감가상각비 12억원이 발생했다.
다만 3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이는 기대 이상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직항 주차별 전체운항 편수가 6월 159회에서 7월 187회로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카지노 방문객 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카지노, 호텔, 여행 부문 모두 실적 성장세가 10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9월 추석 연휴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예정돼 있어 3분기에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 경신할 것으로 보여진”고 덧붙였다.
또한 11월 말에는 1년간 기다려온 리파이낸싱이 예정돼 있는데 이자율 하락으로 금융비용 개선이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과 더불어 국내외 기준 금리 인하 기조도 강해져 올해 성공적인 리파이낸싱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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