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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카드가 착한가격업소 사연 공모전으로 전국 9곳의 우수 업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신한카드는 작년 6월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협약을 맺고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에는 1400여개가 넘는 고객 사연이 접수됐다. 신한카드는 사연 내용과 고객 후기, 판매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곳 우수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서울 은평구 소재 ‘따뜻한 밥상(연신내점)’은 2018년 문을 연 이후 김치찌개 백반을 변함없이 3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하며 밥과 반찬은 무한 제공한다. 인근 지역사회와 교회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이웃과 청년에게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16일 최우수 업소에 직접 방문해 250만원 상당 사업자용 오토바이를 증정했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베품을 실천하는 업주를 응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는 우수 사연 응모자 5명에게 5만 마이신한포인트, 3명에게는 업사이클링 캠핑의자 셋트,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선정된 9개 우수 착한가격업소는 오는 9월 신한 SOL페이의 콘텐츠 페이지 디스커버를 통해 사연과 상호가 공개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과 업주가 함께 상생할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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