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박수림이 후배 김숙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박수림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숙:언니!세탁기 몇년됐지? 나:한 6년...왜? 김숙:냉장고는? 나:20년? 전자대리점 설문조사기간?ㅋ 김숙:언니 내가 냉장고 바꿔줄게... 냉장고가 도착했다. 그 옛날 언니 보금자리에 잠시 머무르게 했을 뿐인데~~이렇게 언니를 생각하는 니맘이 지하암반수 4000미터다, 고맙고 또 고마워 우리 건강하자 #김숙 #김숙tv #김숙박수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수림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주방의 냉장고 앞에서 앉았다가 일어섰다를 반복하면서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냉장고 앞에 앉아 팔짱을 끼거나 일어서서 두 손으로 냉장고를 가리키는 모습이 얼핏 냉장고 모델 같지만, 후배 개그우먼 김숙으로부터 냉장고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박수림과 김숙은 데뷔시절 끈끈한 정을 나눈 선후배 사이로 최근엔 김숙이 운영하는 개인 채널 '김숙TV'에 초청받아 출연한 적이 있다. 김숙은 "수림언니가 나 힘들때 언니집에 머물라면서 많이 배려해주고 신경써줬다 너무 고맙고 잊지 못한다"며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숙이언니 진짜 짱" "수림언니가 얼마나 잘해줬으면" "개그우먼들 의리 짱" "구본승씨랑 김숙씨랑 진짜에요?설정이에요?"라는 댓글을 달며 이들의 선후배 우정을 부러워했다.
한편 박수림은 1992년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특유의 시원스러운 목소리로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