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근저당 없는 50억 현금 매입 화제
하정우 23억 시세 차익→100억대 최고급 빌라로 이사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약 10년간 거주했던 서울 서초구의 고급 주택을 그룹 샤이니 민호가 매입했다.
민호는 지난 2023년 5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 '띠에라하우스'를 매입했다. 약 3개월 후인 8월에 등기부등본상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하며 공식적으로 해당 부동산의 새로운 소유주가 됐다.
'띠에라 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 프리미엄 주택 단지다. 희소성이 높은 구조로,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배치되어 있어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민호가 매입한 해당 호실은 전용면적 244.91㎡,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내부에는 방 5개와 욕실 3개, 드레스룸까지 갖추고 있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주택에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민호가 매입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고급 주택은 원래 배우 하정우가 지난 2013년에 27억 원에 매입해 약 10년 동안 거주했다. 하정우는 이 주택을 50억 원에 민호에게 매각하면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서울 소월로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으로 이사했다.
'어퍼하우스 남산'은 희소성과 프라이버시를 갖춘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유명하다. 정확한 분양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남은 가구가 120억 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져, 하정우가 입주한 세대 역시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빌라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가수 싸이 등 재계 및 톱스타 연예인이 분양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정우와 민호는 2023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 발로 티켓팅'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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