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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 '부산행' 공유 딸 연기 '눈길'
'폭싹 속았수다' 김수안, 오제니 연기…"몰랐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영화 '신과함께'에서 아역을 맡았던 김수안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유가 가르친 오제니, 알고 보니 '부산행', '신과 함께' 아역 배우 김수안!'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종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아이유가 과외를 시킨 오제니 역이 김수안이었던 것이다. 과외를 받는 부잣집 여고생 오제니는 서울대생으로 나오는 아이유와 대리시험 사건을 비롯해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극에서 오제니의 엄마는 아이유에게 괴상한 방식으로 과외비를 줬는데 도자기 안에 돈을 가득 채워놓고 일한 만큼 가져가라는 것이었다. 심지어 가난한 학생이니 부모님 생각해서 대리 시험을 쳐달라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아이유는 거절했고 딸의 머리가 나쁜 값이라며 돈을 더 가져갔고, 결국 도둑으로 몰려 그 집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오제니 역의 김수안은 2011년 영화 '군함도'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이다.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 10세 나이로 공유와 부녀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휴식기를 가진 후 2021년 JTBC '너를 닮은 사람'에서 고현정의 딸 역할로 출연했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천만을 돌파하며 초등학생 나이에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후 영화 '숨바꼭질', '제보자', '카트', '차이나타운', '특별시민', '감쪽같은 그녀'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렇게 아역이 잘 크다니", "너무 바르게 잘 컸다", "폭싹 속았수다 오제니가 공유 딸이었다니", "몰랐네", "세월이 야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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