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첫 가맹점인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웨이브는 푸드, 패션·뷰티, 주류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편의점 모델이다.
서울 강동구 ’뉴웨이브오리진점‘이 매출 4배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거점 확장을 추진한다.
116㎡(35평) 규모의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3m 이상의 높은 층고를 갖춘 개방형 매장으로 조성됐다.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구성해 즉석 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등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20~30세대 젊은 층이 많은 지역임을 반영해 뷰티 코너에서는 마녀공장, 센카, 토니모리 등 8개 브랜드 기초화장품을, 와인&리쿼존에는 120여종의 주류를 비치했다.
K라면 코너에선 10여종의 봉지라면을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픈을 맞아 내달 11일까지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세븐카페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1만원 이상 구매 시 타이니탄 BTS 립밤 또는 모나미 3색 볼펜을, 도시락 구매 시 진라면 또는 칠성사이다를 증정하고 계란 30입 상품도 30% 할인 판매한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뉴웨이브 가맹 형태의 첫 사례로 본격적인 전국 확대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가맹점을 늘려 차별화된 편의점 모델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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