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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윤하의 남편은 유튜버 과학쿠키(본명 이효종)로 밝혀졌다.
지난 30일 윤하는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과학쿠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1989년생인 과학쿠키는 1988년생인 윤하보다 1세 연하다.
과학쿠키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물리 교사 출신으로, 2017년 과학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과학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약 4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과학쿠키의 콘텐츠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 과학문화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하 역시 평소 우주와 과학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우주 여신'이라고 불린 바 있다. 특히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살별' '혜성' 등 과학을 녹여낸 히트곡을 다수 발매하며 본인만의 색깔을 공고히 했다.
이에 윤하는 2023년 우주 산업 개척자들과 함께하는 대통령 오찬에 초대받기도 했다. 당시 문화예술인으로는 윤하가 유일했다.
이날 윤하의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과학쿠키 관련 입장을 아꼈다. 다만, 과학쿠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결혼 축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윤하와의 결혼을 인정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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